2026년 07월 06일(월)

정부, 노르웨이 등에 '고등어 특사단' 파견... 수산물 물가 잡기 나선다

정부가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노르웨이 등 해외 국가에 '고등어 특사단'을 파견한다. 해외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수산물 할인 행사도 확대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노르웨이 등 고등어 주요 생산국에 정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 수입업체 등으로 구성된 '고등어 특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특사단은 현지에서 정부 및 생산·수출업계와 만나 고등어 공급 가능 물량을 파악하고, 영국과 페로제도 등 신규 수입선도 발굴한다.


origin_정부1조원투입해물가잡는다…계란2억개·고등어2000톤직수입.jpg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고등어를 고르고 있다. 2026.6.26/뉴스1


해수부는 이번 특사단 파견으로 노르웨이산 고등어 약 2천톤을 추가로 들여와 국내 시장에 낮은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격이 상승한 국내산 고등어와 갈치, 오징어 등도 직접 수매해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24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해 할인행사를 여는 것은 2020년 사업 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살 수 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수입‧수매‧비축‧할인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