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친구 모임에 애를 왜 데려와?"... 미혼 여성 하소연에 댓글창 터졌다

미혼 여성이 친구 모임에 자녀를 데려오는 기혼 친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글을 올려 갑론을박이 일었다.


최근 여성 A씨는 개인 SNS에 "왜 결혼해서 애 낳은 애들은 친구 만날 때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거냐"며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A씨는 "맡길 사람이 없어서 그런 거면 당연히 이해하는데 그게 아니니까 이해를 못 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애 자랑하고 싶은 거냐. 아님 아이 데리고 여기 저기 다니며 구경시켜주고 싶은 거냐"고 덧붙였다.


A씨는 아이 동반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도 나열했다. 그는 "아이를 데려오면 식당도 꼭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데만 가야하고 가서도 눈치보인다"며 "친구도 아이 때문에 대화에 집중도 못 할 거면서. 진짜"라고 호소했다.


테1.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러한 A씨의 하소연에 누리꾼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A씨의 의견에 공감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애를 데리고 나오는 기혼 친구를 보면 남편을 잘못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부터, "그런 태도는 친구라고 할 수 없다"는 날 선 반응도 이어졌다.


또한 "아빠들은 친구 모임에 아이를 데리고 나오지 않는다"며 성별에 따른 차이를 지적하는 댓글도 있었다.


반면, A씨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한 누리꾼은 "싫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친구라면 앞에서는 말 못 하고 뒤에서 글을 쓰는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은 "육아하는 친구를 배려해 편하게 해주려는 마음이 드는 것이 친구 아니냐"며 "육아하는 친구가 안쓰럽지도 않은지, 마음씨가 나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