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장기 연애 중 남친 '무정자증' 알게 된 사연...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한 여성이 장기 연애 중인 남자친구의 '무정자증' 사실을 알게 된 후 고민에 빠진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작성자 A씨는 개인 SNS에 "남자친구가 무정자증인 거 알게 됐는데 헤어져야 하냐"며 하소연 글을 올렸다.


글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서 간이 정자 검사를 진행했다가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다.


병원 방문을 꺼리는 남자친구를 설득해 시도한 검사에서 정자가 전혀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Gemini_Generated_Image_g48v8zg48v8zg48v.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A씨는 "10분 동안 둘 사이에 정적만 흘렀고, 남자친구도 당황해 어버버거리는 모습에 정이 다 떨어지는 기분이었다"며 당시의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A씨는 평소 임신과 출산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바 없지만, 막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생각하니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A씨는 "설마 설마해서 결국 병원 같이 가봤는데 (무정자증) 확정이다"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알고 나니 흔들린다"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결혼과 2세 계획은 인생의 중대한 문제인 만큼, 가치관이 다르다면 일찍 정리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나을 수 있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반면 일각에서는 "임신과 출산이 관계의 전부는 아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치료를 통해 관리하거나 입양 등 다른 길을 고민해 볼 수도 있지 않느냐"며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