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한 중학생이 3년째 자신의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수원시는 영통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주민규 군이 2024년부터 매년 모은 용돈으로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
주 군은 차곡차곡 모은 용돈으로 의류와 신발 등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가정 1가구에 전달했다.
시는 전날 시청에서 주 군과 어머니 권선미 씨, 아동돌봄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가정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현재 영화·우만·세류 등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주 군은 수원시 청소년의회 의원과 수원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 군은 "용돈을 뜻깊게 사용하고 싶어 후원에 동참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