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보호소에서 입양한 '발가락 28개' 고양이,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 됐다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생후 10개월 고양이 '토비'가 발가락 28개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고양이 최다 발가락'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일 기네스 세계 기록 측은 토비가 앞발과 뒷발을 합쳐 총 28개의 발가락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캐나다의 고양이 '제이크 더 폴리닥틸 캣(발가락이 많은 고양이 제이크란 뜻)'이 세운 기록과 동일한 수치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앞발에 5개, 뒷발에 4개로 총 18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다. 토비는 선천적으로 정상보다 발가락이 많이 생기는 다지증(多指症)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age.png기네스 세계기록 홈페이지


토비의 보호자 델레이니 헨더슨은 이미 키우던 다지증 고양이의 친구를 찾던 중 토비와 인연을 맺었다. 헨더슨은 처음 토비의 발을 봤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헨더슨은 "28개의 발가락도 놀라웠지만, 사랑스러운 얼굴과 수다스러운 성격에 완전히 빠져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첫 만남부터 우리 가족이 될 운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영원히 함께할 집을 마련해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토비를 가족으로 맞이한 이후 삶이 훨씬 행복해졌다"며 "반려동물 입양을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지역 보호소나 구조 단체를 방문해 새로운 가족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권했다.


O pisică, de fapt un motan, a stabilit un nou record Guinness având nu mai puțin de 28 de „degete...기네스 세계기록 홈페이지


기네스 측은 토비가 다른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을 지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