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역시 홀란... 28년 만에 월드컵 진출한 노르웨이, 경기 막판 결승골로 16강 진출

엘링 홀란의 결승골로 노르웨이가 28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는 미국 텍사스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대 1로 제압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한 노르웨이는 역대 최고 성적과 동일한 16강 진출을 다시 한번 이뤄냈다. 노르웨이는 지난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16강까지 올랐지만 이탈리아에 0대 1로 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한 바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노르웨이의 다음 상대는 일본을 꺾고 16강에 오른 브라질이다. 양 팀의 격돌은 오는 6일 펼쳐진다.


홀란은 이날 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 통산 5골을 기록했다. 그는 6골을 넣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순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홀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3경기 모두에서 골망을 흔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전반 39분 안토니오 누사의 환상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누사는 마르틴 외데고르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공은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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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는 출전 14분 만에 동점골을 작성했다. 디알로는 화려한 드리블로 노르웨이 수비진을 뚫어낸 후 왼발 슈팅으로 스코어를 1대 1로 만들었다.


경기는 후반 막판 홀란의 결정력으로 승부가 갈렸다. 홀란은 후반 41분 파트리크 베르그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며 노르웨이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코트디부아르는 노르웨이에 패하며 월드컵 토너먼트 사상 첫 진출이라는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