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5일(월)

'51세' 박혜경, 결혼정보회사 가입 고민 "신원 확실한 남자 원해"

가수 박혜경이 51세 나이에 맞는 진중한 연애관을 공개하며 결혼정보회사 가입까지 고려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채널 '이지연입니다만'에 게재된 '박혜경 이젠 결혼할 수 있어' 영상에서 박혜경은 현재의 솔직한 연애 철학을 드러냈다. 1974년생으로 올해 51세인 그는 과거와 달라진 만남에 대한 기준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혜경은 개인 메시지를 통한 접근에 대해 "나는 DM을 전혀 보지 않는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image.png유튜브 '이지연입니다만'


그는 "나는 신분이 확실한 사람이 좋다"며 "이 나이에 상대가 어디서 왔고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면 만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소개팅 자리에서도 상대방의 신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를 지적하며 신중한 만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런 이유로 박혜경은 결혼정보회사 가입을 진지하게 검토했다고 밝혔다. "거기는 어찌 됐든 이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않냐"며 체계적인 정보 확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젊을 때처럼 놀러 다니다가 잘생겼다고 덜컥 남자를 만날 때는 지난 것 같다"고 과거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박혜경의 현재 이상형은 외모보다 내적 성숙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자기 관리에 충실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image.png유튜브 '이지연입니다만'


특히 돌싱에 대한 박혜경의 개방적 태도가 주목받았다. "내 나이 앞자리가 5인데 돌싱을 선호하는 건 당연하다"며 "오히려 이 나이에 싱글을 원하는 게 더 이상하다"고 현실적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가정도 꾸려보고 아이를 낳았을 때의 감정도 느껴본, 인생 경험이 있는 사람이 훨씬 낫다"고 경험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자녀가 있는 상대방에 대해서도 긍정적 시각을 보였다. 박혜경은 "아장아장 걷는 아기만 아니라면, 내 나이대 상대의 자녀들은 이미 다 자란 MZ세대일 것"이라며 "오히려 다 자란 자녀가 생겨 내 콘서트에 응원을 와주면 너무 멋질 것 같다"고 상상했다.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한 박혜경은 '고백',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대표적 보컬리스트다. 지난 5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4년이 넘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YouTube '이지연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