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6일(화)

이란 협상 중 쏟아진 트럼프의 '노필터' 분노..."멍청한 민주당원들 때문에 웃음 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는 위대하고 의미 있는 합의가 되거나, 그러지 않으면 아예 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내가 추진 중인 이란 합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한 민주당원들(Dumocrats), 이름뿐인 공화당원들(RINO), 그리고 바보들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협상조차 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해 떠들어대는 약하고 무능한 사람들"이라며 "이 사람들은 집에 가서 쉬어야 한다. 이들은 분열과 패배밖에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들은 루저(패배자)"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는 위대하고 의미 있는 합의가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예 합의가 없을 것"이라며 "그 합의는 오바마 행정부가 협상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이라는 재앙과는 정확히 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JCPOA에 대해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하는 직접적이고도 공개적인 길이었다"며 "나는 그런 식의 합의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양해각서(MOU)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강경파를 중심으로 이란을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합의를 서두르지 말라"고 지시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