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전국 1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생리대 540만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7일 성평등가족부는 지난달 28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선정된 업체는 중형 흰색 생리대 2개들이 포함된 540만팩을 제작해야 한다.
입찰은 규격과 가격을 동시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평등부가 제시한 품질 기준을 만족하면서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낙찰받는다. 총 예산은 19억4천400만원으로 책정돼 1팩당 제작비용이 360원을 초과할 수 없다.
공공생리대에는 약사법에 명시된 생리대 안전관리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생리대 표지는 균일해야 하며 이물질, 오염, 천공, 찢김이 없어야 한다. 또한 생리대 표지와 흡수체, 방수층은 견고하게 결합돼 층간 분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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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는 포장재 모서리에 '공공생리대' 표기를 제외하면 공공생리대와 시중 제품 간 품질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성평등부는 제안요청서에서 "생리대가 필요한 순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 10여곳의 납품 요구에 맞춰 양질의 생리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