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6일(수)

어린이날 대구 하천서 물놀이하던 아이들, '구소련제 76㎜ 고폭탄' 발견했다

대구 군위군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들이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을 발견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오후 2시 35분경 대구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하천에서 초등학생 3명이 물놀이 중 폭발물을 발견했다고 6일 경찰이 밝혔다.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집 앞 하천에서 발을 담그고 놀던 중 녹이 슨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인사이트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35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3명이 발견한 구소련제 76㎜ 고폭탄.(인스타그램 캡처)2026.5.6/뉴스1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오후 4시 20분경 해당 폭발물을 안전하게 회수했다.


회수된 폭발물은 구소련제 76㎜ 고폭탄으로 확인됐으며, 6·25 전쟁 당시 다부동전투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 회수 작업과 주변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며 "향후 군에서 정밀 조사와 후속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