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3일(일)

어린이날 선물값 10년새 2배 껑충... '이 정도'는 써야 평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어린이날 선물 지출 비용이 10년 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올해 어린이날 선물 구매에 예상하는 지출 비용은 평균 9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조사 결과인 평균 4만9000원과 비교해 1.94배 증가한 수치다.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중 96.0%가 올해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주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로는 의류 및 잡화류가 72.7%로 1위를 차지했다.


완구류(44.4%), 자전거 등 레포츠용품(34.2%), 현금·주식 같은 금융자산(30.8%), 게임기기(30.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선물 선택 기준으로는 '아이가 갖고 싶은 것인지'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69.2%로 가장 많았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60.6%)와 '자녀 연령 및 가정 형편에 적정한 가격대인지'(42.7%)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어1.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어린이날 선물을 언제까지 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학부모 10명 중 6명(59.8%)이 '초등 고학년까지'라고 답했다.


중학교 졸업 전까지(21.4%),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5.0%), 성인이 된 이후에도(3.2%),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0.8%)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당일 계획으로는 놀이공원·테마파크 방문(31.3%)과 국내외 여행 및 캠핑(21.5%)이 상위를 차지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응답도 21.2%였다.


응답자의 67.2%는 부모 외에 조부모, 친인척 등으로부터 어린이날 선물 구입 비용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어2.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