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8일(화)

권오중, '희귀병 아들' 학폭 고백하며 눈물... "평범하게 살아가길"

배우 권오중이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을 향한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29일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처가'이자 '아들 바보'로 알려진 권오중이 출연해 평온한 시골 마을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22년 전 드라마 '천생연분'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황신혜와 재회해 각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황신혜는 "권오중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과거 부친상 당시 마지막까지 빈소를 지켜준 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권오중, 희귀병 아들 학폭에 눈물…"평범하게 살아주길" 마지막 소원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권오중은 6살 연상 아내와의 이른 결혼 생활과 가족을 위해 연기 활동까지 조절하며 보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그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동안 가족과의 시간에만 집중했다"며 변함없는 '가정 제일주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쿵후 유단자로서 전국 댄스 대회에서 우승했던 반전 이력과 '서태지와 아이들' 안무 제작에 참여했던 화려한 과거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분위기는 아들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숙연해졌다. 권오중은 병명조차 희귀한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다행히 미술에 재능을 보인 아들의 작품이 최근 큰 호응을 얻어 판매로 이어졌고, 해외 전시 초청까지 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알리며 아빠로서의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기사 이미지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하지만 아들의 아픈 과거를 떠올릴 때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학창 시절 심각한 학교 폭력을 당했던 아들의 상처를 고백한 그는 "아들이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원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출연진 역시 눈물로 공감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