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동치미' 예고편에서 3년 연속 인천시 수영 대표로 활약 중인 딸이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응원을 거부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수영선수 딸이 엄마 현영의 응원을 싫어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 MC 이현이가 현영의 딸에 대해 "수영선수라고 들었다"고 운을 떼자, 김용만은 "인천시 대표"라고 거들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심진화 역시 "완전 잘한다"며 현영 딸 최다은 양의 독보적인 실력을 치켜세웠다. 현영은 "올해도 3년 연속 인천시 대표가 됐다"며 현재 인천시 청소년 대표로 활약 중인 딸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반전 일화가 터져 나왔다. 김용만이 "그 자랑스러운 딸이 경기할 때마다 '엄마 응원 좀 하지 마라'고 한다더라"며 폭로에 나섰다.
이에 현영은 "경기 시작 전에 '파이팅'이라고 외쳐주지 않나. 나도 딸 차례가 되면 '최다은 파이팅'이라고 외치는데, 그때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듣고 웅성웅성거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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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딸이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엄마 목소리가 들리면 자기도 집중력이 깨진다고 하더라"며 딸이 응원을 사양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현영의 독특한 비음 섞인 목소리가 의도치 않게 관중의 시선을 끌면서 딸의 경기력에 지장을 줬다는 고백이다. 현영은 "그래서 딸이 '제발 응원하지 마라'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노사연은 "(현영) 목소리가 예쁘지 않은 건 아닌데 오래 같이 녹화하면 좀 피곤하긴 하다"고 농담 섞인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