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 축제인 송끄란 현장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위급 상황에 처한 현지인을 구조해 화제다.
지난 22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콕 송끄란 축제는 새해맞이 물축제인데 매년 사고도 끊이질 않는다 한다. 올해도 191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부상자가 나왔다는 뉴스가 전해진다"며 현장의 긴박함을 전했다.
홍석천 / 뉴스1, 홍석천 인스타그램
당시 페스티벌 DJ로 초청받아 방콕을 찾았던 그는 "다른 페스티벌에서 동생들과 즐기는 도중, 음주와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태국 여성분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드렸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홍석천은 의식을 잃은 여성을 부축해 남성의 등에 업히게 돕고, 밀집한 인파 사이로 직접 길을 터주며 구조를 지휘했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은 즐거운 축제 이면의 위험성도 경고했다. 그는 "음주 상태에서 장시간 물을 맞으며 춤을 추고 소리 지르고 하면 갑자기 쇼크나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길"이라고 당부했다.
지난 202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송끄란은 매년 50만 명의 외국인이 찾는 태국의 설날이지만, 대규모 인파가 몰려 매년 각종 사고와 인명 피해가 반복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