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꿈에 나타나 위기에서 구해준 뒤 실제로 복권 1등에 당첨된 드라마 같은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104회차에서 5억 원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행운의 주인공 A씨는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아주 생생했던 꿈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어느 날 더러운 물에 떠내려가고 있는 나를 유재석 님이 구해주는 꿈을 꿨다"며 "잠에서 깨어난 뒤 기분 좋은 예감이 들어 곧바로 스피또와 로또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유재석 / 뉴스1
집으로 돌아와 설레는 마음으로 복권을 긁던 A씨는 눈앞에 나타난 '1등' 문구에 자신의 눈을 의심해야 했다.
A씨는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기뻤고, 믿기지 않는 마음에 바로 며느리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며느리도 직접 만나 QR코드로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에야 시어머니의 행운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고.
A씨는 "최근 집안 사정이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당첨은 하늘이 도운 기분"이라며 당첨금은 대출금 상환과 가족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놀랍게도 유재석이 꿈에 등장한 뒤 복권 대박이 터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7월에도 스피또1000 68회차 1등 당첨자가 "첫째 아이가 유재석 님이 나오는 꿈을 꿨다"며 당첨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당첨자는 꿈을 선물해 준 아이들을 위해 태블릿과 노트북을 선물하며 기쁨을 나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처럼 연예계 대표 미담 제조기인 유재석이 꿈속에서도 타인을 돕는 '구원자'로 등장해 현실의 행운까지 가져다주자, 누리꾼들은 "역시 유느님은 꿈속에서도 선행을 베푼다", "오늘부터 유재석 꿈꾸기 프로젝트 들어간다"며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5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