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아주 특별한 '힐링 요정'들이 찾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온순한 '친화력 대장' 카피바라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0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카피바라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로마 테라피 수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혀 나들이객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월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동물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자연물 기반 '행동풍부화'를 통해 카피바라가 봄의 정취를 오감으로 만끽하며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피바라의 서식지 곳곳에는 녀석이 실제로 선호하고 먹이로도 섭취하는 화사한 유채꽃이 장식되어 마치 제주도 어느 들판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조에도 봄꽃을 풍성하게 담아 카피바라가 아로마 테라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수조 위로 둥둥 떠다니는 꽃잎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며 향기를 맡는 카피바라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물멍'과 '꽃멍'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롯데월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놓칠 수 없는 ‘행동풍부화 데이’도 열립니다. 노란 유채꽃 화관을 쓴 카피바라와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되는데요.
또한 카피바라의 곁에는 아주 깜찍한 새 식구가 둥지를 틀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갓 태어난 아기 '콜덕'이 이다.
콜덕은 반려오리로 인기 있는 소형 집오리로, 인형 같은 외모로 사랑받는 콜덕은 사회성이 뛰어난 카피바라와 벌써부터 찰떡궁합을 자랑하면서 카피바라와 콜덕의 합성어인 '카피덕(Capyduck)'이라는 귀여운 별명까지 붙었다.
꽃향기 가득한 물속에서 아기 오리와 우정을 나누는 카피바라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도심 속 푸른 바다로 봄 소풍을 떠나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