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6일(목)

HD건설기계, 콘엑스포서 차세대 9종 공개... 북미 공략 본격화

HD건설기계가 통합 법인 체제 출범 이후 첫 해외 전시회 무대에서 차세대 신모델 9종을 공개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섭니다.


HD건설기계는 26일 오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건설기계 박람회 CONEXPO 2026에 참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HD건설기계는 현대, 디벨론, 엔진 등 3개 부문별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개막일인 오는 3일에는 23~40톤급 중대형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 9종을 선보이는 '언베일링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이 중 현대 브랜드에서 5종, 디벨론 브랜드에서 4종을 각각 공개할 계획입니다.


[사진1] HD건설기계가 콘엑스포2026에서 공개하는 현대 차세대 신모델.jpg사진 제공 = HD건설기계


주목할 점은 차세대 신모델에 탑재된 최신 AI 무인 자율화 솔루션 '리얼엑스'의 시연입니다. 리얼엑스는 HD건설기계가 기존 컨셉엑스를 발전시켜 실제 건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고도화한 무인자율화 기술입니다.


현대 브랜드는 약 730평 규모의 부스에서 종합 건설기계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보여줍니다. 차세대 굴착기 라인업인 'HX 시리즈' 5종을 비롯해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콤팩트 장비 등 총 22대의 대표 기종을 전시합니다. 특별히 라스베이거스에서 동쪽으로 약 3,000km 떨어진 현대프로덕트센터 현장의 휠로더를 실시간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디벨론은 약 1,137평 규모의 부스에서 첨단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구성했습니다. 차세대 굴착기 라인업 'NextGen 시리즈' 4종과 북미 시장 맞춤형 전략 모델 등 21종의 대표 기종을 선보입니다. 


관람객들이 차세대 신모델의 운전석에서 자율 굴착·적재 작업과 스마트 안전 기술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합니다.


별도로 운영되는 엔진 부스에서는 HD건설기계의 독자 엔진 기술력을 집중 조명합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1.1리터급 전자식 초소형 DA11 엔진을 비롯해 차세대 신모델에 탑재된 DX05·DX08 엔진, 초대형 굴착기용 DX22 엔진 등 산업용 엔진 전체 라인업을 전시합니다. 또한 수소 엔진과 고성능 배터리팩 등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도 함께 선보입니다.


[사진2] HD건설기계가 콘엑스포2026에서 공개하는 디벨론 차세대 신모델.jpg사진 제공 = HD건설기계


미국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콘엑스포는 글로벌 건설기계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HD건설기계는 고출력·고내구성과 엄격한 탄소 배출 기준을 요구하는 북미 시장 특성에 맞춰 차세대 신모델에 AI 기반 지능형 작업 보조시스템과 스마트 안전 기능 등 첨단 기술을 대폭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신 DX05·DX08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출력 성능을 실현했습니다.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은 "이번 전시는 기술과 품질에 엄격한 북미 시장에서 차세대 신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라며 "첨단 AI기술과 독자 개발 엔진으로 무장한 차세대 신모델을 앞세워 북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