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에어비앤비, 한국인 게스트 대상 '선예약 후결제' 서비스 출시

에어비앤비가 한국인 게스트들을 위한 새로운 숙소 예약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글로벌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여행자가 초기 결제 부담 없이 전 세계 숙소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선예약 후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결제 방식은 여행자들에게 더욱 유연한 예약 환경을 제공하며, 동시에 호스트들의 예약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 서비스는 지난 2025년 3분기 대비 4분기 에어비앤비 예약 건수 상승에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선예약 후결제' 서비스는 환불 정책이 '보통' 또는 '유연'으로 설정된 전 세계 숙소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이 옵션을 선택한 게스트는 무료 취소 기간이 종료되기 직전까지 예약 대금 전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호스트가 기존에 설정한 환불 정책은 변경되지 않으며, 게스트의 결제 마감일은 항상 무료 취소 기간 종료 이전으로 설정되어 호스트가 새로운 예약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보장합니다.


사진 1. 에어비앤비, 예약 유연성 높인 '선예약 후결제' 기능 출시.jpg사진 제공 = 에어비앤비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숙소 예약 시 유연성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단체 여행에서 여행 경비를 분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니즈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선예약 후결제' 기능을 활용하면 즉시 결제하지 않고도 예약을 확정할 수 있어, 단체 여행이나 예산 계획이 필요한 여행에 특히 유용합니다. 


에어비앤비와 포컬데이터가 한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72%가 휴가 여행 예약 시 유연한 결제 옵션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79%는 유연한 결제 옵션을 휴가 여행 예약 시 실제로 이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응답자의 43%가 일행과 여행 비용 결제 방식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숙소를 놓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로 해석됩니다. 응답자의 86%는 다음 여행을 예약할 때 유연한 결제 옵션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비앤비의 '2026년 여행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해외 도시 여행, 자연을 만끽하는 여행, 코첼라 페스티벌과 FIFA 월드컵 등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가 주요 여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게스트들은 이제 '선예약 후결제' 시스템을 통해 즉시 결제하지 않고도 조건에 부합하는 숙소를 확보할 수 있어, 선호하는 숙소를 미리 선점하고 보다 여유롭게 여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선예약 후결제' 외에도 게스트가 한 번에 큰 금액을 결제하지 않고도 유연하게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옵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 확정 시점에 일부 금액만 결제하고 체크인 직전에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는 '요금 일부는 지금 결제, 나머지는 나중에 결제' 기능도 그 중 하나입니다.


'선예약 후결제' 옵션은 환불 정책이 '유연' 또는 '보통'인 전 세계 숙소에 적용되며, 한국인 게스트는 현재 즉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