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1일(토)

현대ADM,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 변경

현대ADM바이오가 회사명을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며 임상수탁기관에서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전면적인 사업 전환을 단행합니다.


현대ADM바이오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기존 사명을 '주식회사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안건은 다음 달 6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을 예정입니다.


dsfdfsd.jpg사진 제공 = 현대ADM


인체 오가노이드 실험 성공이 사명 변경 동력


회사가 사명 변경을 결정한 핵심 배경은 최근 완료한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실험에서 거둔 성과입니다.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페니트리움'을 회사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89년 스티븐 파젯이 제시한 'Seed and Soil' 가설은 암세포가 적절한 미세환경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이론입니다. 회사는 이번 인체 오가노이드 연구를 통해 페니트리움이 이러한 이론적 기반을 실제로 구현하는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페니트리움은 암세포의 생존 환경을 제공하는 세포외기질의 핵심 구성요소인 콜라겐과 피브로넥틴의 생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암세포를 보호하고 성장을 돕는 '토양' 역할을 하는 미세환경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작용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동물실험이 아닌 실제 암 환자 조직과 동일한 조건의 인체 오가노이드에서 확인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향후 인체 임상시험에서도 높은 재현성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AI 바이오 신약팀 중심의 글로벌 진출 전략


새로운 회사명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암 조직 장벽을 뚫고 침투하는 능력을 뜻하는 'Penetration'과 암 정복의 승리를 의미하는 'Triumph'를 결합한 핵심 물질명에서 따온 것입니다.


회사는 사명 변경과 함께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관계사 씨앤팜과 구성한 'AI 바이오 신약팀'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기존 CRO 사업을 통해 쌓은 임상시험 설계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 치료가 어려운 암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파트너십 및 기술이전 등 상용화 전략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조원동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가 단순한 임상 지원 서비스에서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 개발 기업으로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한 "인체 오가노이드로 검증된 명확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인류를 암의 위협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회사가 보유한 모든 자원을 효과적으로 투입해 올해부터 본격 시작되는 페니트리움의 다양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임상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