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적 기업 헬씨몽드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스포츠 꿈을 키우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가정 유소년 스포츠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헬씨몽드는 초록우산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소년 스포츠 선수인 아이리더 2명에게 단백질 쉐이크를 각각 6개월분씩 지원한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후원 규모는 총 800만원 상당으로, 성장기 운동선수들에게 필수적인 영양 공급원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연승 헬씨몽드 대표가 이번 후원을 결정한 배경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었습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초록우산 아이리더 출신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 선수를 개인적으로 후원해왔는데, 이시형 선수의 성장 과정에서 초록우산의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사진 제공 = 초록우산
이시형 선수는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지원사업 '초록우산 아이리더'에 참여하며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는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성장해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재는 은퇴 후 '초록우산 아이리더스 클럽'에서 활동하며 후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피겨스케이팅 코치로서의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록우산은 지난 2009년부터 '초록우산 아이리더' 인재양성지원사업을 통해 예술, 체육,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아동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연승 헬씨몽드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향해 달리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훈련을 뒷받침할 수 있는 건강한 신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시형 선수를 보며 느꼈던 감동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이번 지원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든든한 에너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아이들의 꿈을 위한 후원에 나서주신 헬씨몽드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에 대한 질문에 현실이 답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