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현상에 대해 직접 경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5일 이 대통령은 오전 1시 3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겁니다"라고 게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29/뉴스1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과 함께 '집도 안 보고 계약, 다주택 압박했더니 1주택자 갈아타기 꿈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첨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SNS를 통해 양도세 중과 추가 유예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연속적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전날인 4일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세입자가 거주하는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오는 5월 9일까지 매각하기 어렵다는 언론사 사설을 공유하며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요"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X(옛 트위터)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SNS에서 서울 강남 3구 매물 증가 보도를 소개하면서 "'효과 없다, 매물 안 나온다' 이런 엉터리 보도도 많더라"며 "그런 허위 보도를 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