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 2,022억 원, 영업이익 1조 8,425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타이어 부문에서는 창사 최초로 연간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5년 타이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9.6% 성장한 10조 3,1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 6,843억 원을 달성했으며,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인 2조 7,537억 원과 영업이익 4,8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자회사 한온시스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은 2025년 매출액 10조 8,8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4.5% 급증한 2,71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4분기에는 매출 2조 7,025억 원, 영업이익 912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보여줬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도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2025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7.8%에 달했으며, 신차용 타이어 매출에서 전기차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27%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 확장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기아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현재 40여 개 브랜드 30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성과도 두드러졌습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출시된 아이온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유럽, 한국, 북미, 중국 등 글로벌 교체용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크게 넓혔습니다.
아이온 제품군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주관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영국 타이어 전문지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에서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