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가 스페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유럽 시장 확장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퍼스트무버로 출시된 이 바이오시밀러가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지난해 말 스페인 주요 권역인 카탈루냐 지역 공공입찰에서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카탈루냐는 인구 밀집도가 높아 스페인 내 최대 오말리주맙 공급 권역으로 평가받는 지역입니다.
이번 입찰은 카탈루냐 전역 공립병원과 의료기관의 공동 조달을 담당하는 기관과 카탈루냐 보건부 산하 최대 공공의료 제공 기관이 통합 운영하는 핵심 공공입찰이어서 시장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셀트리온
카탈루냐에 이어 바스크 컨트리 지역에서도 옴리클로 공급이 확정되었습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바스크 컨트리 지역 내 모든 공공의료기관 공급 입찰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되어 올해 1월 공급 계약 체결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연속적인 성과는 셀트리온 유럽 법인이 추진하는 현장 중심 직판 전략이 실제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됩니다.
스페인 핵심 지역 두 곳에서의 연이은 수주 성과는 다른 지역 입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발렌시아, 아스투리아스 지역에서 개최된 오말리주맙 입찰에도 참여하는 등 스페인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지난해 9월 옴리클로를 직판으로 출시한 후 주정부 및 지역 단위 공공입찰 수주와 함께 개별 병원 공급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공립·사립병원들은 입찰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전 주문을 요청해 실제 공급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옴리클로에 대한 현지 의료진 및 환자들의 뚜렷한 니즈가 확인되어 시장 조기 정착에 성공했음을 의미합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옴리클로가 출시된 지 불과 3개월 만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미 현지 오말리주맙 시장의 60%를 넘는 압도적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의료기관의 공급 요청과 입찰 수주에 힘입어 옴리클로는 현재 스페인 내 약 260여 개 공립 및 사립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오리지널 제품에서 옴리클로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병원, 의료진, 입찰 기관, 주정부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대비 폭넓은 제품 경쟁력으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스페인에서 오리지널에는 없는 오토인젝터 150mg 제형 옴리클로를 출시해 기존 프리필드시린지를 포함한 모든 SC 제형 라인업을 완비했습니다. 또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적응증에 대해 환자 환급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오리지널과 차별화되는 제품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스페인에서 확인된 판매 전략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럽 전역에서 옴리클로의 처방 확대를 빠르게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옴리클로는 현재 출시국을 중심으로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데, 가장 먼저 출시된 노르웨이에서는 판매 첫 분기부터 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유럽의약품청이 위치한 네덜란드에서는 다수의 병원 그룹 입찰을 수주해 전체 시장의 약 70%에 달하는 공급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강석훈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장은 "옴리클로는 퍼스트무버 지위에 더해 공급 안정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페인 오말리주맙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예정된 공공 입찰 참여와 수주 물량 공급이 본격화되면 처방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