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금)

서울이 빛난 겨울축제 740만 명 '역대 최다' 방문... "하얼빈·삿포로 넘었다"

3일 서울관광재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겨울 서울 도심에서 개최된 '2025 서울빛초롱축제'와 '2025 광화문 마켓'이 총 74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관람객 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 축제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중국의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약 356만 명,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가 약 232만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관람객이 서울의 겨울 축제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이트2025 서울빛초롱축제 / 뉴스1


청계천 일대에서 37일간 진행된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38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포켓몬코리아와의 협업 전시를 비롯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광화문 마켓'은 더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57만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관람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테마로 조성된 행사장에는 135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총 매출액은 1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성공의 배경으로 정교한 기획력과 '서울윈터페스타'와의 시너지 효과를 제시했습니다. 서울 도심 전체에서 펼쳐진 서울윈터페스타 전체 방문객은 1098만 명에 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인사이트서울윈터페스타 / 뉴스1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의 콘텐츠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글로벌 겨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면서 "겨울철 관광 비수기 극복을 통해 서울의 사계절 관광 매력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