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금)

"지친 마음 다 녹았다"...남해안 푸른 바다 배경으로 '인생샷' 건지고 힐링하는 '감성 등대투어'

올해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남해안 등대를 둘러보는 '힐링의 등대스탬프투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최장 9일간의 설 명절 황금연휴를 맞아 '2026 감성 등대투어'를 추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3001014818_9666a42d1b.jpg한국항로표지기술원


이 투어는 현재 가족여행 버킷리스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전국 9개 등대해양문화공간과 국립등대박물관을 운영하며 국내 등대해양문화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남해바다에 자리한 16개 등대를 완주하는 이 투어가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성취감과 함께 한정판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20263001014817_0d0f2e69b3.jpg삼천포구항동방파제등대 /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힐링의 등대' 코스는 복잡한 도심을 떠나 탁 트인 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입니다.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선 아름다운 등대들을 둘러보며 인생샷을 촬영하고 지친 마음을 달래는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남해바다 해안가에 집중된 최고의 절경입니다. 


부산 중리항방파제등대에서 시작해 경남 삼천포구항동방파제등대, 여수 돌산항남방파제등대, 전남 애도등대까지 이어지는 매력적인 등대들이 푸른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져 있어 유럽의 등대명소에 견줘도 손색없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20263001014817_3a643c9b93.jpg중리항방파제등대 /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중리항방파제등대는 해녀촌의 정겨운 모습과 붉은 등대 너머로 쏟아지는 황금빛 노을이 장관을 이룹니다. 삼천포구항동방파제등대에서는 활기찬 항구와 시원한 바다 풍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돌산항남방파제등대는 물결치는 여수 앞바다와 방파제 산책 코스가 힐링을 선사하며, 애도등대는 고양이섬으로도 불리는 아름다운 비밀 정원 섬 '쑥섬'에 위치해 성화봉을 닮은 독특한 외관 때문에 '성화등대'라고도 불립니다.


해양수산부와 산하기관인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주관하는 '등대스탬프투어'는 전국의 아름다운 등대를 찾아 '등대여권'에 스탬프를 하나씩 채워가며 완성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입니다. 


20263001014817_4590e2767f.jpg애도등대 /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현재까지 누적 17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완주자는 3,600여명에 달합니다. 올해 1월 1일 신규 오픈한 '일출이 멋진 등대' 코스는 한 달만에 30여명이 완주하는 등 큰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심지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최근 급변하는 환율과 부담되는 여행일정으로 멀리 가기보다 '마음 편히 잘 놀고 잘 다녀오기'를 선호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국내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객들로부터 '등대스탬프투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 팀장은 "최장 9일의 연휴기간 아이들과 함께 멋진 등대에서 추억도 만들고, 겨울 바다 '물멍'도 즐기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3001014818_9faf192be5.jpg돌산항남방파제등대 / 한국항로표지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