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든 항공사의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이 전면 금지될 전망입니다.
31일 채널A는 국토교통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지침을 이르면 다음 달 2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주재로 열린 기내 안전관리 회의에서 국내 11개 항공사 모두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 방침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이스타항공이 처음으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조치를 시행한 이후, 관련 조치가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왔으며, 이번에는 이를 지침으로 명문화하는 것입니다.
지침이 시행되면 승객은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반입할 수는 있으나, 이를 이용해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무선 고데기에 대한 안전 기준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제품만 기내 반입이 허용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여기에 더해 ‘승인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만 반입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바뀔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매체에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