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달 직원들이 받게 될 '역대급' 성과급 규모가 화제입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달 5일 구성원들에게 초과 이익분배금(PS)을 지급합니다. 초과 이익분배금은 회사가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때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대표적인 성과 인센티브 제도입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 PS 규모는 약 4조 7206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6월 기준 SK하이닉스 구성원 수가 약 3만 3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직원들은 1인당 1억 4000만 원 상당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생산성 격려금(PI)도 최대치인 월 기본급의 150%로 30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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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성과급 지급을 앞두고 SK하이닉스 공장이 소재한 이천·청주 지역 상권에서는 '성과급 특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장기 성과급 행사에 따른 주식 보수 지급과 주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임원 9인과 임직원 1만 2142명에게 자사주를 교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교부 규모는 총 3608억 원입니다. 회사는 보통주 1530만 주 소각도 결정했으며, 소각 규모는 12조 2400억 원에 달합니다.
SK하이닉스는 주당 1875원의 배당도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미 지급된 분기 배당 1125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시가배당률은 0.2%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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