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설 연휴를 맞아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연휴인 설 명절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목적지와 여행 패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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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가 자사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2026년 설 연휴 기간 한국인 여행객들의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붉은 말의 해'인 올해 여행 수요가 활발하게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스카이스캐너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4명(44%)이 가족과 함께라면 명절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제공 = 스카이스캐너
한국인 여행객들의 2026년 설 연휴 인기 여행 국가를 살펴보면, 일본이 51.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12.7%로 2위와 3위를 기록했고, 국내 여행지인 대한민국이 7.9%로 4위에 올랐습니다. 5위부터는 대만(4.9%), 필리핀(4.5%), 태국(3.5%), 말레이시아(1%), 미국(0.7%), 라오스(0.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별 인기 순위에서는 일본 후쿠오카가 23.3%로 1위를 차지했고, 오사카가 23.2%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도쿄(13.7%)가 3위, 국내 여행지인 제주(11.6%)가 4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베트남 다낭(5.9%), 홍콩(5.4%), 대만 타이베이(5%), 일본 삿포로(4.1%), 중국 상하이(4%), 태국 방콕(3.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제공 =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은 "체력적 부담이 적고 가족 단위 이동이 수월한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선호가 나타났다"며 "설 연휴에 조부모부터 아이까지 함께 여행하는 '다세대 여행'을 떠나기 좋은 여행지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선보인 '저렴한 여행지 플래너' 위젯을 활용하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의 저렴한 여행지 10곳과 여행지별 항공권이 저렴한 요일을 확인해 보다 합리적으로 설날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