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은행과 증권의 만남... 우리금융, 복합점포로 자산관리 승부수

우리금융그룹이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 기능을 통합한 첫 번째 복합점포 운영을 26일 시작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에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섰습니다.


여의도 TP타워 19~20층에 위치한 이번 복합점포는 우리은행의 'TWO CHAIRS W 여의도'와 우리투자증권의 '서울영업부'가 공동 상담 공간을 마련해 운영됩니다. 고객들은 한 공간에서 은행과 증권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0126 우리금융그룹, 은행·증권 복합 자산관리 1호점 여의도에 첫 선.jpg사진 제공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24년 증권업 진출과 지난해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올해에는 기존 은행 중심의 그룹 시너지를 넘어 은행·증권·보험 계열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시너지 2.0' 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복합점포는 '시너지 2.0' 전략이 고객 접점에서 실현되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단순한 금융 역량 연계를 넘어 자산관리·투자·상담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 체계로 결합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합니다. 고객들은 은행의 안정성과 증권의 투자 전문성이 결합된 차별화된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인 'TWO CHAIRS'를 증권과 공동으로 활용해 그룹 차원의 일관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향후 다양한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우리금융그룹 시너지사업부 김지호 부부장은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맞아 이번 복합점포는 그룹 시너지 전략이 고객 접점에서 본격화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그룹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