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이 제90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최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23일 순천향대 의대는 의학과 본과 4학년 신혜원 학생이 제90회 의사국가시험에서 306점(100점 환산 95.6점)을 기록해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국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입니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지난 8~9일 양일간 치러진 이번 의사국가시험에는 총 1078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75.9%를 기록했습니다. 의정 갈등의 영향으로 응시자 수와 합격자 수가 예년 대비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순천향대 의대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대학 측은 평가했습니다.
신혜원 학생은 "환자를 생각하고,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을 갖춘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 학생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의사 면허 취득 후 인턴 과정을 거치며 적성을 찾을 예정입니다"라며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수술 분야에 관심이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순천향대
송병국 총장은 "이번 수석 합격은 학생 개인의 노력은 물론,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을 중심에 두는 순천향대학교 의학교육 철학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 총장은 "앞으로도 순천향대는 의료 현장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따뜻하고 유능한 의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