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KAIST와 함께 추진해온 10년간의 미래기술연구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한화솔루션은 23일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산학 공동 설립한 '한화솔루션-KAIST 미래기술연구소'가 지난 2025년 12월 31일 운영을 종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운영된 이 연구소는 단기 성과 중심의 기존 연구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장기적 관점의 기술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사진 제공 = 한화솔루션
연구소는 1단계에서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 기반 구축에 주력했으며, 2단계에서는 연구 성과의 고도화와 전문 인재 육성에 중점을 뒀습니다.
연구소는 차세대 석유화학 소재 기술, 에너지 절감형 화학 공정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발생 반응용 촉매 연구, 바이오 기반 원료 제조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 34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며 중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각 연구 프로젝트는 한화솔루션의 내부 개발 과제와 연계되어 더욱 심화 발전했으며, 이는 한화솔루션의 기술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연구소 운영 과정에서 우수한 연구 인력을 채용과 연계해 선발하면서 산업계와 학계 간 인재 네트워크 강화라는 부가적 성과도 달성했습니다.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겸 미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은 단기적인 연구 성과를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산업과 학계가 함께 미래 기술을 고민한 의미있는 산학협력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KAIST는 앞으로도 산업계와 협력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와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화솔루션 김정대 연구소장은 "KAIST와의 전략적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학·연구기관과의 개방형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소장은 "산학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핵심 분야의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