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2일(목)

'개호주·능소니·애돝'... 귀여운 아기동물 담은 기념우표 나온다

새해를 맞아 귀여운 아기 동물들이 우표로 탄생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개호주, 능소니, 동부레기, 애돝 등 아기 동물 4종을 담은 기념 우표를 28일 발행한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념 우표는 총 48만장 규모로, 아기 동물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표에 등장하는 동물 이름들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순우리말입니다. 


AKR20260121050000017_01_i_P4.jpg우정사업본부



개호주는 범의 새끼, 능소니는 곰의 새끼를 의미하며, 동부레기는 뿔이 날 만한 나이의 송아지, 애돝은 한 살 된 돼지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아기 동물을 지칭하는 우리말은 문헌과 민간 기록을 통해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갓 태어난 생명체가 성장하는 단계를 세심하게 구분하고, 각각의 모습에 어울리는 정확한 이름을 부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선조들의 깊은 지혜와 생명에 대한 애정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우표에 사용된 동물 별칭들은 현재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지만, 이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생태적 감수성을 보존하는 소중한 실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05307426_001_20260121120124126.jpg우정사업본부


또한 "이번 우표를 통해 우리말이 가진 따뜻한 온기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민들은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기념 우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