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0일(화)

"일본 술잔에 그려진 독도"... 日오키섬, '독도는 일본땅' 관광 상품 판매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관광 상품들이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지난 주말 여행기술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대한민국 역사투어'에서 시민 25명과 함께 일본 시마네현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시마네현청 내 '다케시마 자료실'에서 독도 왜곡 현장을 확인한 후 독도 침탈 야욕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하는 오키섬을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오키섬은 2024년 독도 영유권 주장 집회를 개최했으며, 섬 전체에 독도 관련 광고판을 설치해 한국이 불법점거를 하고 있다는 거짓 선전을 일삼고 있는 지역입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오키섬은 2016년 '구미 다케시마 역사관'을 개관한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증언과 자료 수집, 전시를 진행해왔습니다. 현재는 독도 티셔츠, 배지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사이트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특히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인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서는 독도를 표기한 술잔을 공개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 교수는 "과거 일본 영토 담당 장관의 오키섬 망언, 도쿄 올림픽 성화봉송로에 오키섬을 포함시키는 등 일본은 오키섬을 활용해 집요하게 독도 영유권을 홍보해왔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인사이트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이어 "이제는 다양한 독도 굿즈 판매를 통해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라며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겠냐. 정말로 한심한 짓이지만 일본의 집요한 독도 홍보 전략에 맞서 우리도 좀 더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