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0일(화)

택시기사 폭행하고 차 '강탈'한 만취남... 잡고보니 순천시 과장급 공무원

전남 순천시 5급 공무원이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탈취해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일 순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12시 10분경 순천시 조곡동에서 순천시 공무원 A 과장을 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과장은 술에 취한 채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에 올라탄 뒤 운전기사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택시 운전기사가 폭행을 당하자 차에서 내려 피했고, A 과장은 이 틈을 타 택시 운전대를 잡고 약 2km를 운전했습니다.


A 과장은 택시를 몰고 가다가 중간에 차를 세웠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과장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과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