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 매장이 30만원짜리 '대왕 두쫀쿠'를 출시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쫀쿠는 2년 전부터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에 녹인 마시멜로를 감싼 디저트입니다. 두바이 초콜릿은 튀르키예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초콜릿을 섞어 만든 디저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8일 틱톡에는 "친구가 이상한 걸 가져왔다"는 제목으로 '대왕 두쫀쿠' 후기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두쫀쿠는 두 손으로 잡고 뜯어먹어야 할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틱톡
게시자는 "양이 무려 일반 두쫀쿠의 100배. 먹기 힘들었는데 확실히 작은 것보다 권력적이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제주의 한 디저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이 상품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1개 한정 판매' 형식으로 진행된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주목받았습니다.
매장 측 설명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6500원 상당의 두쫀쿠 108개를 한 번에 합쳐 놓은 양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두쫀쿠' 상품 중 가장 크고 비싼 제품입니다.
인스타그램
이전에 서울 마포구의 한 매장에서 선보인 '두바이 부르즈 바이트 점보 쫀득쿠키'는 3개 정도를 합쳐 놓은 주먹만 한 크기로 개당 1만8000원에 판매된 바 있습니다.
두쫀쿠 열풍에 각종 매장이 앞다퉈 판매에 나서면서 이벤트성 판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격 개념이 점점 산으로 가네", "세상이 나를 몰래카메라하고 있는 건가", "작게 만들다가 귀찮아서 한 번에 뭉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두쫀쿠 이미 끝물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지만,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오전 중 물량이 소진되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