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1일(일)

"한국 선수들 너무 느슨해졌다"... 작심하고 KBO 후배들에게 '팩트 폭격' 날린 추신수

MLB와 KBO 양쪽에서 활약한 야구계 레전드 추신수가 한국 야구의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과 한국 리그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한국 선수들의 절실함 부족을 지적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추신수는 'MLB Korea'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21분 54초 분량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KBO vs MLB'를 주제로 한 질문에서 추신수의 직설적인 답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origin_SSG추신수팬분들의사랑감사합니다.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진행자가 "KBO와 MLB 둘 다 뛰어보지 않았나. 가장 큰 리그로서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구분해서 말씀해달라"고 묻자, 추신수는 명확한 차이점을 제시했습니다.


추신수는 "야구는 똑같다"라고 전제한 후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 게 2001년이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의 이야기다. 우선 생활 방식이 조금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야구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간절함을 강조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같은 경우는 많은 선수들이 하루를 산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내일이 없이 야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 선수들은 내일 집에 가야 될 수도 있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100% 그 이상을 하려고 한다"며 미국 야구계의 치열한 경쟁 환경을 묘사했습니다.


반면 한국 야구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추신수는 "한국은 많이 느슨해져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는 "내일도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야구하고 있기에 절실함이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