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봄 12.9인치 화면을 장착한 저가형 맥북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현지 시간) 맥루머스 등 해외 IT 매체들은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의 분석을 토대로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이번 신제품이 보급형과 중급형 사이 시장을 타겟으로 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펼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맥루머스는 아이폰 16 프로에 적용된 A18 프로 칩의 개량형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애플 M4 맥북 에어 / 애플
출시 시기는 3~4월로 예상되며, 시작 가격은 599~899달러(한화 약 86만~130만 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유력한 가격대는 699달러 또는 799달러로, 현재 999달러부터 판매되는 맥북 에어보다 한 등급 아래 포지션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A18 프로 칩은 6코어 CPU와 6코어 GPU, 16코어 뉴럴 엔진으로 이뤄져 있으며, M1 칩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M1 기반 맥북 에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메모리는 8GB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썬더볼트 포트 대신 일반 USB-C 포트만 제공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경우 데이터 전송 속도나 외부 모니터 연결 등에서 일정한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저가형 맥북 출시 루머는 지난해 6월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밍치가 최초로 제기했습니다. 그는 약 13인치 크기와 A18 프로 칩 탑재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컬러는 실버, 블루, 핑크, 옐로우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4 맥북 에어 / 씨넷
해외 언론들은 이번 신제품이 과거 단종됐던 12인치 맥북과 유사한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개월 내 공식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