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킴 카다시안, 호화로운 크리스마스트리 공개했다 비난받아... 셀럽들의 초호화 연말 장식 보니

킴 카다시안이 2025년 연말 장식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눈이 살짝 덮인 크리스마스트리들이 숲처럼 펼쳐진 복도를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영상에서 "방금 연말 장식을 끝냈다"라며 "이 냄새와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환상적이다. 복도 좀 보라"라고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호화로운 장식을 촌스럽다고 비난했습니다.


인사이트킴 카다시안 / Instagram 'kimkardashian'


한 누리꾼은 해당 영상이 재게시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정말 불필요한 행동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그녀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수 없는 거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킴 카다시안만이 이런 사치스러운 연말 장식을 선보인 것은 아닙니다. 작년에도 여러 유명인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킴 카다시안의 동생 카일리 제너는 맥시멀리즘 트렌드에 맞춰 집 전체를 겨울 왕국으로 꾸몄습니다. 호두까기 인형들이 집을 지키고, 거의 2층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웅장한 입구에 자리했습니다.


인사이트(왼) 카일리 제너, Instagram'kyliejenner' / (오) 코트니 카다시안, Instagram 'kourtneykardash'


카다시안 자매 중 맏언니인 코트니 카다시안도 지난해 12월 1일 인스타그램에 집 내부 영상과 사진들을 공유했습니다. 


그녀의 집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었고, 빨간 트리로 가득 찬 방도 있었습니다. 특히 거꾸로 매달린 트리가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패리스 힐튼은 특유의 스타일로 2024년 크리스마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이 상징적인 TV 스타이자 사교계 명사는 반짝이는 두 그루의 트리 아래 연분홍색 포장지로 포장된 선물들을 선보이며, 핑크빛으로 물든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멋진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머라이어 캐리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히트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유명합니다. 


인사이트(왼) 패리스 힐튼, Instagram 'parishilton' / (오) 머라이어 캐리, Instagram 'mariahcarey'


2024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녀는 높은 천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물 상자로 깔끔하게 포장된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습니다.


'WAP'으로 유명한 래퍼 카디 비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화려한 파스텔톤으로 꾸며진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난간에 달콤한 분위기를 더하는 천을 두른 거대한 분홍색 트리 앞에서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인사이트카디비 / Instagram 'iamcardib'


이렇게 매년 반복되는 유명인들의 호화로운 연말 장식은 대중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과시와 사치에 대한 엇갈린 시선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