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하루 5억 버는 세계 1위 유튜버, 사우디에 '이것' 만든다... 상상 초월

세계 최대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독창적인 테마파크를 선보입니다. 기존 놀이공원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6일 개인 SNS를 통해 "다음 주 우리의 새로운 테마파크인 비스트랜드가 문을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태마파크인 비스트랜드의 개장일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인사이트


비스트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미스터비스트의 유튜브 영상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놀이기구들입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타워 시즈', '드롭 존', '에어 메일' 등이 있습니다.


'타워 시즈'는 거대한 투석기에 공을 던지는 체험형 놀이기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롭 존'은 여섯 명이 함정 위에 서 있다가 마지막까지 버튼을 누르지 않은 사람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스릴 넘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에어 메일'은 집라인을 타고 이동하며 무거운 가방을 표적 위로 떨어뜨리는 놀이시설로, 미스터비스트 특유의 게임적 요소가 완벽하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미스터비스트는 테마파크 개발 배경에 대해 "비스트랜드가 기존의 테마파크와는 달랐으면 했다""독창적이면서도 내가 해보고 싶은 놀이기구를 많이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개장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청자 대부분이 미국 외 지역에 거주한다""특히 중동 지역 팬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beastland'


입장료는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본 입장만 가능한 티켓은 6.67달러(약 9770원)이며, 모든 놀이기구 이용이 포함된 '비스트 모드 플러스' 티켓은 66.40달러(약 9만 7340원)입니다.


리야드행 항공편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즈니랜드와 경쟁해야겠다", "규모 엄청나다", "돈이 많으니까 해보고 싶은거 다 하는 듯", "돈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미스터비스트는 현재 구독자 수 4억 5000만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유튜버로, 자산 규모는 약 8500만 달러(약 12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유튜브 조회수와 광고·협찬 수익 등을 고려할 때 그의 채널은 하루에 최소 1만 7200달러(약 2300만원)에서 최대 38만 7200달러(약 5억원)까지 벌어들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