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무쏘 EV·토레스 HEV로 세계 달린다"... KG모빌리티, 친환경차 수출 비중 32.6% 달성

KG 모빌리티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개별 국가별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GM은 지난 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 지역의 이벤트 홀 하간 베슈파임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G 모빌리티


이병길 해외사업본부장을 포함해 이스라엘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제품 설명과 시승 행사로 구성되어 토레스 HEV의 성능과 연비 효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고유가, 내연기관 자동차 취득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G 모빌리티


KGM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활용해 이번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동부 해변의 체바히르 호텔에서 무쏘 EV 론칭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권교원 사업부문장을 비롯해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쏘 EV 출시와 함께 시승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튀르키예는 KGM의 핵심 수출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튀르키예에서 총 11,870대를 판매하며 2023년 대비 5배 이상의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KGM은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G 모빌리티


KGM의 수출 실적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누계 기준 총 5만 7,436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차종별 분석에 따르면, 지난 9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등 친환경차량의 판매 증가가 전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10월 기준으로 무쏘 EV, 토레스 HEV, 액티언 HEV, 토레스 EVX 등 친환경차량이 총 1,952대 판매되어 수출 전체 판매의 32.6%를 차지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G 모빌리티


KGM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무쏘 EV의 경제성과 픽업의 다용도성, 그리고 토레스 HEV의 탁월한 연비와 안정적인 승차감 등 제품력에 큰 만족감을 보였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수출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개별 국가별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해외 대리점사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수출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입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