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말정산에서 12만 1천원 더 냈다"
'13월의 월급'이라는 연말정산에서 오히려 돈을 추가로 내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월의 월급'이라는 연말정산에서 오히려 돈을 추가로 내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연말정산을 모두 완료한 직장인 5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평균 12만 1천원의 세금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평균 49만 6천원을 환급받고 61만 7천원을 추가로 냈다.
추가로 내야 하는 이유로는 '소득공제 항목 중 유리하게 해당하는 부분이 없어서'(28.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환급받는 이유로는 '지출과 수입의 균형이 맞아서'(23.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이 소득 공제를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은 '체크카드 사용'(20.7%)이었으며 신용카드와 의료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조사대상 중 '연말정산 결과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한 대상은 49.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