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민경이 45년간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모태 솔로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신봉선, 김민경, 박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경은 자신이 45년째 모태 솔로라고 소개되며 출연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탁재훈은 "모태 솔로라는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닙니다, 연애 경험이 전혀 없어야지 모태 솔로지"라며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하지만 김민경과 절친한 사이인 신봉선, 박소영, 김준호까지 모두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김민경 역시 "사귀어본 적 없다"고 직접 밝혀 탁재훈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민경은 한동안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저는 표현을 했다"라고 말하며, 비 오는 날 우산을 챙겨 가라고 연락하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호감을 드러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민경은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상대방이 김민경의 호감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후 '돌싱포맨' 출연진들은 김민경의 모태 솔로 탈출을 돕기 위해 연애 코치 역할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다양한 연애 스토리와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돌싱들의 토크쇼로, 게스트들에게 200% 만족도를 보장한다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