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열흘 남은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 공부ㆍ컨디션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기준으로 단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에게는 마지막 스퍼트를 위한 전략적 학습과 최적의 컨디션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3일 입시 전문가들은 이 시기 수험생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학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무작정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는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방식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등급 경계선에 있는 과목이 있다면 확실하게 상위 등급으로 올리기 위한 집중 학습이 필요합니다.


반면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총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이나 사회탐구 등 단기간 점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영역에 학습 시간을 더 할애해야 합니다.


이 시기 가장 효과적인 학습 교재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이 시험들은 해당 연도 수능 출제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문제 유형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험생들은 이 문제들을 반복 학습하며 출제경향을 익히고, 오답 정리를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k23fr467chvfs4vo1g43.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으로 열흘간은 '수능형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수능 당일과 동일한 학습 패턴과 생활 리듬을 유지하며 시험에 최적화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순으로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고,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도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푸는 순서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자신이 가장 쉽게 생각하는 문제들을 먼저 풀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확보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또한 시험 종료 10분 전에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답안지 마킹을 점검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의 컨디션 확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기상과 취침 시간을 유지하고, 몸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날씨가 추워진 만큼 적절한 옷차림과 마스크 착용으로 감기를 예방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무엇보다 과도한 불안감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