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호날두 장남, 포르투갈 U-16 대표팀 월반 후 데뷔... 2-0으로 튀르키예 제압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이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고 경기장에 섰습니다.


31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15세)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된 2025 페더레이션컵 1차전에서 포르투갈 U-16 대표팀의 일원으로 첫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포르투갈 U-16 대표팀은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후반 45분 호날두 주니어를 교체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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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스르 소속인 아버지 호날두의 뒤를 이어 축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호날두 주니어는 이날 경기를 통해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팀 선수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현재 알나스르 유스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는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 5월 포르투갈 U-15 대표팀에 처음 선발되면서 국가대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U-15 대표팀에서 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그는 나이보다 한 단계 높은 U-16 대표팀으로 월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Korea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Korea


포르투갈은 이날 튀르키예를 2-0으로 제압하며 대회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포르투갈 U-16 대표팀은 앞으로 웨일스, 잉글랜드와 2차전과 3차전을 연달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