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목)

BMW, '프리즈 서울 2025' 공식 파트너로 참가... 이건용 작가와 특별 협업

BMW, 프리즈 서울 2025 공식 파트너로 참가... 이건용 작가와 특별 협업


BMW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20여 개의 주요 갤러리가 참여하며, 특히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대표 갤러리들이 대거 합류해 동시대 현대미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사진-BMW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 공식 파트너로 참가_이건용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i7 작품.jpg사진 제공 = BMW


BMW는 프리즈 서울이 처음 개최된 지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행사를 후원해왔으며, 올해는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과 BMW 아트카 컬렉션 50주년이라는 특별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특히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와의 협업과 함께 18대의 아트카 미니어처 전시를 통해 BMW의 예술적 가치와 역사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입니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건용과 BMW i7의 만남


BMW는 이번 프리즈 서울 2025에서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 이건용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리즈 서울에서 진행된 BMW의 세 번째 대규모 예술 협업으로, 예술과 기술, '이동'이라는 개념을 결합해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i7에 독창적인 래핑 디자인을 입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건용 작가는 추상적 표현, 퍼포먼스, 인체를 활용한 작업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해온 작가로, 특히 자신의 신체 움직임을 캔버스에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바디스케이프'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협업에서 그는 이 시리즈를 한층 발전시켜 BMW i7을 '움직이는 캔버스'로 재해석했습니다.


작가는 차량의 디자인과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상호작용에 내재된 정밀성과 반응성을 작품에 담아냈으며, 주행 경험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하며 추상적 형태와 단색 면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가까움'과 '멀어짐'을 표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친밀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독특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건용 작가는 9월 4일 프리즈 서울 현장에서 BMW i7 작업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이동', '시간', '공간'을 주제로 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작가는 직접 몸짓으로 표현한 선과 형태를 통해 즉석에서 작품을 완성하며, 예술이 새로운 만남과 연결을 창출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BMW 아트카 컬렉션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BMW는 아트카 컬렉션 50주년을 맞아 프리즈 서울 2025 전시장 내 BMW 라운지에서 컬렉션에서 엄선한 아트카 미니어처 18대를 전시하고,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마련합니다.


BMW 아트카 컬렉션은 지난 1975년부터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등 세계적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BMW 차량과 레이스 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프로젝트입니다.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20번째 작품을 포함해 현재 디지털 작품까지 총 20점의 아트카가 제작되었으며, 이는 기업과 기술, 예술을 잇는 협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BMW는 올해 'BMW 아트카 월드 투어'를 개최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다양한 전시와 특별 프로그램 등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편, BMW는 프리즈 서울 2025 기간 동안 VIP 관람객을 위한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며, 오는 9월 5일에는 '프리즈 뮤직 서울 2025'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R&B 가수 크러쉬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