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길고양이 공원에 목매달아 죽인 범인을 찾습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한적한 공원의 벽면에서 목이 매달린 채 죽어있는 고양이가 발견돼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미들랜드 지역에 위치한 공원에서 검은색 털의 길고양이가 인간에게 처참하게 죽임당한 모습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죽은 고양이는 몸속에 마이크로칩이 없었으며 털과 몸 상태로 보아 주인 없이 길을 떠돌다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측됐다.

 

이에 사건을 담당한 로라 브라이언트(Laura Bryant)는 "고양이가 죽어있는 끔찍한 광경을 보고 숨이 멎는 줄 알았다"며 분노에 차 말했다.

 

또한 그녀는 "고양이는 목에 전선이 감긴 채 벽 위에 던져져 있었다"며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자가 누군지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목격자나 뚜렷한 증거를 전혀 발견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고양이의 사진은 끔찍한 장면을 포함하고 있어 기사에 싣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