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北 인민무력부장 "자주권 침해하면 죽탕쳐 버리겠다"

남북 대치 국면이 강화되고 가운데 북한군 서열 2위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이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모조리 죽탕쳐 버리겠다고 밝혔다.

 

남북 대치 국면이 강화되고 가운데 우리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북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이 공개적으로 대남 위협 발언을 쏟아냈다.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은 지난 12일 백두산에서 열린 결의대회 연설에서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모조리 죽탕쳐 버리겠다"고 위협했다.

 

박영식은 또 "북한군은 김정일을 높이 받들어 그가 이룩한 군 건설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 나가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식 외에도 북한 청년동맹 위원장 전용남은 "하늘땅이 열백번 뒤집히고 천지풍파가 닥쳐도 김정은을 굳게 믿고 따르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자가 되겠다"고 연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영식 인민부력부장은 지난해 5월 전격 처형된 현영철의 후임으로 황병서 총정치국장에 이은 북한군 서열 2위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