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이마트, LG생활건강과 손 잡고 '초저가 화장품' 시장 공략 나선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새로운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하며, 8종의 신제품을 각 4,950원에 단독 출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이번 협업은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며 품질과 가격에 집중했다.


신제품에는 콜라겐과 바쿠치올 등 피부 탄력 케어 성분과 글루타치온 등의 브라이트닝 성분이 포함됐다.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 제품들은 토너, 세럼, 크림, 팔자 주름 패치, 아이 앰플, 나이트 마스크 크림, 팩 투 폼, 멀티밤 등이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대표 제품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콜라겐 바쿠치올 탄력 광채 크림'은 콜라겐과 순도 99.5% 이상의 바쿠치올, 글루타치온 및 식물 유래 피토 뮤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사용 2주 후 팔자 주름이 27.3%, 팔자 부위 탄력이 7%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같은 라인의 탄력 광채 토너와 세럼, 즉각 마사지가 가능한 '아이 앰플', 입가 주름 고민 부위에 부착하는 '팔자 주름 패치'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수면 중 피부를 집중 케어할 수 있는 '나이트 마스크 크림', 팩과 클렌저 두 가지로 활용 가능한 '팩 투 폼', 국소부위에 덧발라 깊은 보습감을 주는 '멀티밤'도 출시된다.


이번 협업은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신뢰도를 갖춘 국내 대표 뷰티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앞으로 이들은 수분 진정 및 보습 등 다양한 피부 고민 별 집중 케어를 위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정수민 화장품 바이어는 "부담 없는 가격뿐만 아니라 성분과 효능까지 고려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유통 전문가와 피부 전문가가 만나 합리적인 가격의 스킨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