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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운전자, 추격전 끝에 잡고 보니 수배자였다 (영상)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하다가 경찰의 추격을 받은 얌체 운전자가 알고 보니 수배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via YTN NEWS / YouTube  

 

한번 법을 위반한 사람은 크던 작던 법을 계속 위반하는 모양이다.

 

버스 전용차선을 달리던 얌체 운전자가 알고 보니 수배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YTN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하다가 경찰의 추격을 받는 얌체 운전자의 도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운전자는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손짓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운전을 펼친다.

 

경찰은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하는 해당 운전자와 추격전을 펼치며 따라붙는다.

 

경찰차 2대가 합세해 차량을 갓길에 몰아넣고 나서야 운전자는 21km에 걸친 도주를 멈추고 차를 세운다.

 

경찰에 검거된 문제의 운전자는 56세 조모씨로 알고보니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벌금형을 받고 수배 중이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배 중인 사실이 마음에 걸렸고 달아나면 경찰이 못 따라올 줄 알았다"고 도주 행각을 벌인 이유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