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일)

'작은 소녀상' 크라우드펀딩 이틀만에 1억 달성

via 텀블벅 '작은 소녀상' 페이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 작가들이 '작은 소녀상'을 만들어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은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의 46시간 만에 목표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김운성 작가가 '작은 소녀상'을 세계 곳곳으로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텀블벅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을 낸 후원자들에게 작가들이 제작한 소형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 책자를 보내준다. 

 

작가들은 '소녀상을 널리 퍼뜨려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인들이 기억하고, 일본 정부가 제대로 된 사과를 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해당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혔다.

 

후원금 중 작은 소녀상 제작 및 배송비 등을 제외한 전액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손잡는 정의 기억 재단'에 기부된다.

 

재단은 일본 정부의 100억원을 거부하고 우리 힘으로 100억원을 모으자는 취지의 단체로, 사회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출연금을 모금하고 있다.

 


 


 

 via 텀블벅 '작은 소녀상' 페이지